[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국내 상공업계 최대의 행사인 상공의 날 행사가 열린다.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성공적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산업발전을 이끈 유공자에 대한 정부 훈·포장도 함께 실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 국내·외 상공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다.
상공의 날은 경제발전을 이끈 산업계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에 열리는 행사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금탑산업훈장은 외국 기업과 합작을 통해 우수한 경영실적을 거둔 김상태 평화발레오 회장과 친환경 자동차기술 발전에 기여한 정구용
인지컨트롤스(023800) 회장이 받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하는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해 우리나라는 어려운 대내외적 경제환경에도 불굴의 기업가 정신으로 세계시장을 개척해온 상공인 덕분에 경제회복의 불씨를 살려낼 수 있었다"며 고용률 70%와 4%대의 잠재성장률, 국민소득 4만달러 달성에 상공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