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지난달 신학기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전월세거래량이 급증세를 보였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전국 전월세 거래는 14만4492건으로 지난달 보다 42.2% 급증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6.2% 증가한 거래량이다.
(자료제공=국토부)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만3128건이 거래되며 지난해 같은달 대비 5.3% 증가했고, 지방은 5만1364건으로 8.0% 늘었다. 서울은 3.9%, 강남3구는 1.1%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6만9553건으로 2.5%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7만4939건)은 9.9% 증가했다.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의 경우 전세가 8만3642건으로 57.9%, 월세가 6만850건으로 42.1%의 비중을 보였다. 아파트는 전세(4만6970건) 67.5%, 월세(2만2583건) 32.5%를 나타냈다.
전세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0.4%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월세거래가 15.4%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