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버거킹은 오는 24일부터 일부 햄버거 품목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와퍼는 기존 4900원에서 5000원, 와퍼주니어는 3500원에서 3600원으로 일부 햄버거류가 100원씩 인상된다.
또한 콜라를 비롯한 탄산 음료는 1600원에서 1700원으로 100원씩 오른다.
이로 인해 해당 세트메뉴도 각각 200원씩 인상될 예정이다.
버거킹 마케팅팀 담당자는 "지난 2011년 인상 후 3년 간 가격을 올리지 않았지만,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꾸준한 원자재 비용과 인건비 상승으로 불가피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제적인 햄버거 세트메뉴로 구성된 '히어로 3900원 시리즈'와 핫도그, 아메리카노, 아이스크림 등 1000원대 스낵메뉴로 이뤄진 '와우 시리즈'의 가격은 유지된다.
또한 고객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아침메뉴와 디저트 메뉴도 동결한다.
◇(사진제공=버거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