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의 반대에도 크림 공화국 복속을 강행했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크렘린궁 예카테리나홀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크림 공화국과 세바스토폴 특별시의 병합안에 최종 서명 했다. 이와 함께 새 연방 구성원 수용에 관한 연방 법률안에도 서명을 마쳤다.
전일 러시아 하원의 비준을 얻은 이 문서들은 이날 상원에서도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로써 법률적 절차를 모두 끝낸 크림 공화국은 러시아의 공식 영토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