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1분기 프리 어닝 시즌이 임박했지만 여전히 실적 기대감은 낮은 상황이다. 23일 증권가에서는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는 종목보다는 실적 바닥을 확인한 턴어라운드 종목을 다음주 투자유망주로 제시했다.
삼성전기에 대해서는 실적이 저점을 지났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올 하반기 영업이익은 2907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94.1%, 올 상반기 대비 126.4%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갤럭시 S5 출시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마트는 하반기 낮은 베이스와 완만한 소비 회복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며,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노력의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보급형과 프리미엄급 라인업 확대에 따른 스마트폰 물량 증가와 LTE비중 확대로 모바일 부문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UHD TV 등 TV 출하량 증가로 가전 사업부 매출도 증가될 것이란 평가다.
세아베스틸은 올 1분기 신차 효과로 특수강 출하량이 늘어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며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란 설명이다.
(자료=각 증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