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황보미, SBS스포츠 '베이스볼S' 진행자 발탁

입력 : 2014-03-24 오후 8:46:01
◇SBS스포츠의 야구 프로그램 '베이스볼S' 신규 진행자로 발탁된 황보미(왼쪽), 김민아 아나운서. (사진제공=SBS스포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최근 프리랜서로 나선 '야구 여신' 김민아 아나운서와 스포츠 중계에 새롭게 얼굴을 비추는 황보미 아나운서가 SBS스포츠의 야구 프로그램 '베이스볼S' 신규 진행자로 발탁됐다.
 
SBS스포츠는 24일 "김민아 아나운서와 신예 황보미 아나운서가 SBS스포츠 프로야구 매거진 프로그램 '베이스볼S'의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야구는 물론 골프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왔던 김 아나운서는 SBS스포츠를 통해 "SBS골프 채널 진행자를 겸할 수 있는 SBS스포츠가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피겨스케이트 선수 출신이란 독특한 이력을 보유한 김 아나운서에게 SBS스포츠는 ISU 피겨 스케이팅 단독 중계사란 점도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스포츠는 김민아 아나운서가 다양한 영역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야구는 물론 골프, 피겨 또한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 아나운서와 함께 호흡을 맞출 황 아나운서는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강한나 역으로 출연한 연기자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그는 연기자 출신 최초 야구 매거진 정규 프로그램 진행자로 이번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황 아나운서는 "처음임에도 큰 프로그램을 맡아 영광이면서도 부담"이라며 "김민아 선배의 능숙한 진행 솜씨를 옆에서 잘 보고 배워 '베이스볼S'를 잘 이끌고 싶다"는 각오를밝혔다.
 
한편 올 시즌 프로야구는 KBS N스포츠 '윤태진-정인영', MBC스포츠플러스 '김선신', XTM '최희-공서영', SBS스포츠 '김민아-황보미' 등 '여신'으로 지칭되는 여성 아나운서의 하이라이트 편집 프로그램 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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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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