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프랑스 최대은행 BNP파리바가 우크라이나 지점에서 일하던 16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다.
쟝 로랭 보나페 BNP파리바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채용된 인원의 20%인 1600명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림사태로 서방과 러시아 간의 갈등이 고조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BNP파리바는 지난해 기준으로 우크라이나에 7155명을 고용했다.
BNP파리바는 지난해 84개의 지점을 폐쇄하고 현재 나머지 500곳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