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드라마 '백년의 신부'의 주연을 맡은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밴드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주연을 맡은 TV조선 드라마 '백년의 신부'가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의 최대 포털사이트인 QQ닷컴에 따르면 백년의 신부는 24일 기준으로 한국 드라마 차트 1위에 올랐다. QQ닷컴의 동영상 조회수를 기준으로 한 이 차트에서 '백년의 신부'는 약 208만뷰를 기록하면서 MBC '기황후'(61만뷰)와 SBS '상속자들'(42만뷰)을 따돌렸다.
백년의 신부는 최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지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한류스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홍기의 인기가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백년의 신부는 재벌가의 저주를 둘러싼 계략과 음모, 그 속에서 피어난 진실된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이홍기를 비롯해 양진성, 박진주, 최일화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