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경동나비엔(009450)이 한국능률협회인증원(KMAR)이 주관하는 ‘2014 그린스타’ 보일러 부문 2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그린스타는 소비자가 친환경적이라고 느끼는 제품에 점수를 부여하는 인증으로, 올해로 11회째다. 이번 그린스타는 약 1만5000명의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59개 브랜드와 100여개의 제품에 대해 리서치를 실시했다. 그 결과,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콘덴싱보일러’가 보일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고효율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해 제품 보급을 선도적으로 이끈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에너지효율, 내구성, 친환경 인증 및 관련 규정 준수 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콘덴싱보일러는 연료를 연소하고 배기가스로 배출되는 높은 열을 흡수, 재사용함으로써 일반보일러 대비 연간 20% 이상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탁월한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로 211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최고 587kg(1년간)의 감축할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제품이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30년 가까이 지속 발전해 온 콘덴싱 기술을 바탕으로 스털링엔진 m-CHP, 연료전지 m-CHP등 차세대 에너지기기 개발 보급을 통한 미래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하는 글로벌 1위 녹색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