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대신증권은 4일 루멘스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 TV용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500원을 유지했다.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루멘스의 노트북과 LCD TV용 LED 모듈의 매출은 93억원으로 집계됐고, LCD TV용 LED모듈은 30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반 연구원은 "올해 2~4월 한솔LCD에 납품될 LCD TV용 LED 모듈의 87억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는 지난해 연간 물량을 상회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LED TV용 모듈은 417억원으로, 매월 매출 기록을 갱신할 것이라는 게 반 연구원의 진단이다.
아울러 "루멘스는 자사주 100만주 매각대금 41억원으로 LCD TV용 LED 모듈의 설비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라며 "자사주 매각을 통해 설비투자를 집행하고,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