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귀뚜라미가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일러 시공업 종사자들을 위한 지역 밀착 마케팅을 강화한다.
귀뚜라미는 부산과 진주를 시작으로 다음달 23일까지 두 달 동안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25회에 걸쳐 보일러 시공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14년 귀뚜라미 저탄소 녹색에너지 신기술 발표회’를 실시한다.
귀뚜라미는 이번 신기술 발표회를 통해 기존에 보급된 심야 전기보일러보다 효율이 2~3배 높은 공기열 전기보일러, 에너지 효율 1등급 보일러 여러 대를 쉽게 연결할 수 있는 거꾸로 콘덴싱 난방전용 캐스케이드 시스템, 2014년형 가정용 펠릿보일러, 중대형 펠릿보일러, 펠릿스토브, 온수탱크 내장형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귀뚜라미는 지난해부터 미국, 러시아, 중국 등 해외 전시회를 통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스보일러 주력 제품인 ‘4번 타는 보일러’,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 등 귀뚜라미 저 녹스(NOx) 보일러에 대한 기술력 홍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는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 보급 사업으로 인정받은 ‘귀뚜라미 공기열 전기보일러’와 내년부터 환경부에서 대당 16만원씩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인 ‘귀뚜라미 저 녹스(NOx) 보일러’가 지역 시공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신기술 발표회는 시공업 종사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홍보용 탑차 6대를 활용해 신제품 시연 코너를 마련했으며, 제품 개발 기술자부터 영업, 마케팅 담당자까지 주요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기술과 정책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지금 보일러 업계는 신재생에너지와 공기열 및 지열을 이용하는 히트펌프 기술들이 접목돼 급속하게 변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정보에 취약할 수 있는 지역 시공인들에게 꼭 필요한 신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함으로써 새로운 일거리를 제공하고 시공인들과 함께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귀뚜라미가 28일‘2014년 귀뚜라미 저탄소 녹색에너지 신기술 발표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