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김홍선 전 안랩 대표이사가 지난 한해동안 21억271만4000원의 보수를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랩 등기이사들에게 지급된 1인당 평균 보수액은 12억1683만2000원이었다.
31일
안랩(053800)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김홍선 전 대표이사가 ▲급여 3억3000만원 ▲상여 3억30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행사이익 10억8825만원 ▲퇴직소득 3억5446만4000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김홍선 전 대표는 주식매수선택권 미행사분 1만5000주를 소유하고 있으며 행사가격은 1만350원, 행사기간은 2013년 3월27일 부터 2014년 3월26일이다.
뒤를 이어 김기인 안랩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억3095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앞서 안랩은 지난 27일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권치중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