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3월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하락했다.
31일(현지시간) 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시카고 지역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59.8과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59.5를 모두 하회한 결과로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다.
하지만 확장과 위축의 기준선인 50선을 상회하면서 여전히 확장세는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됐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고용지수는 지난 2월의 59.3에서 50.0으로 크게 하락했고, 신규주문 지수 역시 63.6에서 58.8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제조업체들이 임시 근로자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지난 4개월동안 고용지수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