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2월 건설지출이 소폭 증가 흐름을 보였다.
1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2월 건설지출이 연율 기준으로 전월 대비 0.1% 늘어난 945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 전망치에 정확하게 일치하는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비거주용 건설지출이 호텔·모텔 등에 대한 지출 확대로 1.2% 증가했다.
반면 거주용 건설지출은 0.8% 줄어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정부의 공공 건설지출은 연방정부 지출 증가에 힘입어 0.1% 늘어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 회복세로 고용이 늘어날 것"이라며 "또 고용 증가는 주택 구매 수요를 높일 만큼의 소득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