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삼성물산(000830)이 그룹의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지분 가치 상승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다.
3일 오전 9시1분 현재 삼성물산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1400원(2.27%) 오른 6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물산이 삼성종합화학과 삼성석유화학의 합병 결정으로 지분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채상욱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은 삼성종합화학과 삼성석유화학간 합병 결정을 공시했는데, 매수청구가액을 기준으로 합병법인의 시가총액은 2조6500억원"이라며 "삼성물산의 지분가치도 현 장부가액인 4185억원을 두배 가량 웃도는 984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