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4일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라인 가입자수의 폭발적인 증가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가 1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희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라인의 일순증 가입자수는 연초 60~70만명에서 최근 80~90만명으로 확대해 2일 4억명 돌파에 성공했다"며 "연내 5억명 달성은 무리없다"고 판단했다.
라인의 가치는 기존 168억달러에서 251억달러로 상향조정됐다.
김 연구원은 "라인의 성공 이유는 철저한 현지화에 근거해 국가별로 취향에 맞는 다양한 스티커 제작과 게임서비스, 지역에 맞는 프로모션 전략이 주효했다"며 "4억명 돌파의 의미는 올해 '경쟁력 강화'와 '성장성'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획득할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라인은 지역별·사업부문별 매출 다각화의 가능성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본의 꾸준한 성장 외에도 대만, 태국 등지에서 게임 매출 호조, 일본 라인몰, 라인콜 등으로 수익모델 다변화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