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지난해 매출 1조를 돌파한 거대 인터넷기업 NHN(www.nhncorp.com)이 두 개의 회사로 분할된다.
NHN은 자사의 광고플랫폼과 영업·인프라 부문을 분리, 온라인 광고상품 및 서비스의 고도화와 효율적인 관리·운영 업무를 담당할 신설법인 ‘NHN IBP(Internet Business Platform)’를 설립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NHN IBP는 국내 최고의 플랫폼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터넷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와 상품 및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성장동력 발굴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는 것이 NHN의 설명이다.
NHN은 5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NHN이 주식 100%를 소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의 분할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 동일한 내용을 오는 30일로 예정된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한편, NHN은 신설법인 대표이사에 최휘영 NHN 사장을, NHN 대표이사에 김상헌 NHN 경영관리본부장(부사장)을 각각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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