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의 이석현. (사진제공=인천유나이티드)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시즌 개막 후 승리가 없는 인천유나이티드가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인천은 9일 저녁 7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부산과 홈경기를 갖는다.
경기를 하루 앞둔 8일 인천 측은 "지난 성남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획득했지만 이번 홈경기에서는 기필코 승점 3점을 따내겠다는 자세"라고 강조했다.
인천 미드필더 이석현은 "인천은 쉽게 무너지는 팀이 아니다. 최근 팀이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부산을 상대로는 반드시 이겨 분위기 반전을 하겠다"고 자신했다.
인천은 최하위인 12위(3무3패)로서 최근 5경기 연속 무득점 중이다. 부산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인 가운데 최근 2경기에서는 득점이 없다.
인천은 지난 시즌 부산과 4번 만나 1승1무2패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인천 세무고의 날'로 지정됐다. 인천 세무고등학교 전교생 약 1000명이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단과 함께 입장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