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로엔케이(006490)(대표이사 강승곤)는 독일에서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전기자동차 표준을 위한 ISO/IEC JWG V2G CI(전기차 충전통신 인터페이스)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독일이 주관·진행하고 한국, 프랑스,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스웨덴, 일본, 중국, 네덜란드 등 총 10개국이 참가한다.
본래 회의에서는 전기차 통신 표준 기술로 홈플러그 그린 파이(Home Plug Green PHY)와 G3 PLC를 표준 PLC 기술을 표준으로 제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12년부터 국제고속전력선통신 표준인 ISO/IEC 12139-1을 전기자동차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표준협회·전기 연구원등 국내 관련 기관들이 참여했고, 지난해 베엠베(BMW)가 국내 PLC 기술(ISO/IEC 12139-1)을 표준 기술에 반영시키는 안을 회의에서 진행시켰다.
로엔케이 관계자는 "이번 회의 참가를 통해 로엔케이는 한전 스마트그리드 지능형 전력망 구축뿐만이 아니라 전기차에 대한 PLC통신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것"이라며 "스마트그리드 인프라구축과 사물인터넷까지 로엔케이가 선도적인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