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에어릭스는 10일
금호석유(011780)와 탈황·탈질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설비는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내 신설되는 150MW급 열병합 발전소 석탄보일러 2기에 발생하는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를 제거한다.
에어릭스는 설계, 제작, 시공(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전 과정을 담당한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16년 3월까지다.
지난 1976년 설립된 에어릭스는
포스코(005490)의 집진설비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백필터(Bag Filter) 설비, 건·습식 전기 집진기, 악취방지 설비, 에너지 절약형 환경 설비 등의 생산 및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환경관리 전문기업이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사진)는 "이탈리아 터모키믹사와의 기술 협약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경제성을 갖춘 탈황·탈질 설비를 제작 및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