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초공천 '논란'이 잠잠해진 새정치민주연합이 11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킨다.
당초 알려진대로 '2+5' 체제의 무지개 선대위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대위에는 새정치연합의 대선후보급 인사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철수 대표의 선대위원장 제의에 유보적인 입장을 밝혀왔던 문재인 의원이 10일 전격적으로 수락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선대위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문 의원을 비롯해 손학규·정세균 상임고문도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10일 공동선대위원장의 명단을 묻는 기자들에게 "내일 아침에 보는게 더 재미있는 극장 아닐까"라며 중량감 있는 인사가 포함될 것임을 내비쳤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News1
◇새누리당, 첫 광역단체장 선출..제주지사 후보 확정
새누리당이 1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6.4 지방선거 제주지사 후보를 발표한다.
새누리당은 9~10일 양 일간 제주지사에 출마한 원희룡 전 의원·김경택 전 제주정무부지사·김방훈 전 제주시장 3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새누리당은 제주도지사를 '100% 여론조사 경선'으로 선출한다.
새누리당은 제주도를 시작으로 12일 세종시·울산시, 14일 경남지사 등 이번달 말까지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여야, 통일대박론 두고 외통위 격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11일 통일부 현안보고에 들어간다.
이날 외통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대박론'을 두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통일 대박론 후속 입법을 위한 야당의 협조를 요구하며, 동시에 북한 인권법을 다시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야당은 통일 대박론 이후 후속조치가 미진하다는 점을 들어 정부에 5.24 조치의 전향적인 해제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