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지난 3월 수입물가가 전달보다 0.6% 증가해 예상치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의 수입물가는 전달대비 0.6%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0.2% 증가를 앞질렀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수입물가는 0.9%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에너지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0.3% 증가했고 식료품은 3.7%, 연료는 0.3% 각각 뛰었다.
이로써 올해 1분기 동안 수입물가는 1.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 달 기준으로 지난 2012년 10월 이후 최고 증가 폭이다.
다만, 동기 대비 수입물가는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미국이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물가는 0.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