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사진제공=SK와이번스)
[대구=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최정이 올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SK 와이번스의 최정은 12일 오후 대구구장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상대 경기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정은 7회 조동화가 번트안타로 출루한 이후 SK의 두 번째 타자로 타석에 올랐다. 최정은 볼카운트 1S-1B 상황에서 삼성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선 박근홍의 3구째를 좌익수의 뒷쪽 담장을 넘긴 비거리 115m 규모의 투런포로 연결했다.
홈런 전까지 7-6으로 간신히 앞선 SK는 최정의 홈런으로 9-6로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