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POSCO(005490)에 대해 양호한 시황과 재무구조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업종 내 톱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 역시 38만원을 유지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내수 열연강판 가격이 3주 연속 반등에 성공했다"며 "기조적인 가격 인상은 아니어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등 2분기 성수기 시황은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우량 자회사의 상장으로 인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다.
홍 연구원은 "투자자의 관심도나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자회사는 포스코에너지, 포스코건설, 포스코특수강 순"이라며 "포스코에너지는 국내 최대 민자 발전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2조9000억원, 영업이익 8.2%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POSCO는 업종 내 톱픽으로, 지난 한 달간 12.4%가 상승해 단기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펀더멘털 상 악재보다 개선 여지가 많아 투자의견 '매수'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