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4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전략 모델 출시 효과로 2분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8만5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갤럭시S5 출시로 인한 가동률 상승과 믹스 개선으로 2분기부터 실적은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3분기는 삼성전자 상품성을 강화한 고사양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4분기에는 갤럭시 노트4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4분기 극심한 재고조정 이후 가동률과 판가의 분기 개선추세가 뚜렷해졌다"며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은 1260억원, 3분기는 1540억원"으로 추정했다.
또 "비록 전체 고사양 스마트폰 시장 성장은 제한적일 전망이나 삼성전자의 고사양 스마트폰 부문 볼륨 성장은 올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