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올림푸스가 완전 방수를 지원하는 콤팩트카메라를 공개했다. 색상은 화이트·블랙· 실버 세 종류이며, 이달 말 출시된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올림푸스한국은 14일 세계 최초로 틸트형 액정을 탑재한 방수 카메라 'STYLUS TG-850'를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제품은 방진·방적, 완전 방수를 지원하는 아웃도어 카메라로, 수중 10m에서의 완전 방수를 지원한다. 2.1m 높이에서의 충격 방지 기능과 영하 10℃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을 갖췄다. 100kg의 하중도 견딜 수 있다.
여기에다 강력한 방진 기능으로 모래사장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바닷가 물놀이나 스키장은 물론 암벽등반과 같이 기존 카메라로 촬영하기 힘들었던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TG 시리즈 최초로 틸트형 액정표시장치(LCD)를 탑재해 피사체 확인이 어려웠던 다양한 앵글의 사진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올림푸스가 완전 방수를 지원하는 콤팩트카메라를 공개했다. 색상은 화이트·블랙· 실버 세 종류로 이달 말 출시된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사진=올림푸스 한국)
로우 앵글을 활용하면 물 속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반 수면 또는 수중 촬영이 가능하다. 또 180도 회전이 가능한 후면 LCD를 활용해 물 속에서도 셀카 촬영이 가능하다.
여기에 1/2.3인치 1600만 화소의 트루픽 VII 화상 처리 엔진을 통해 최상의 화질을 제공한다. 렌즈는 35mm 환산 21-105mm 광학 5배 줌 렌즈로 광각 영역이 대폭 강화됐다. 21mm의 초광각 렌즈는 좁은 공간에서도 셀카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단체 사진도 쉽게 촬영할 수 있다.
아울러 초당 60프레임의 풀HD 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5축 동영상 손떨림 보정 기술을 탑재해 걸으면서 동영상을 촬영할 때도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다.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 PEN과 플래그십 라인업인 OM-D에 적용된 7종류의 아트필터를 동영상 촬영에도 적용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한 영상 촬영 및 표현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최단 1cm까지 근접 촬영이 가능한 슈퍼 매크로 ▲360도 파노라마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 파노라마 ▲ISO 최고 감도 6400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슬로 모션으로 보여주는 하이-스피드 무비 기능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