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앞으로 스마트폰 앱이나 내비게이션에서 목적지 경로를 검색할 때 정부 제공 실시간 교통영상을 함께 볼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일부 포털사이트에서 제한적으로 제공하던 교통영상 정보가 정부의 CCTV 영상정보 개방에 따라 앱이나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로 활용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부터 교통정보 활용산업 육성과 국민의 편익 향상을 위해 CCTV 영상정보 개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실시간 CCTV 영상정보를 포함한 다양한 교통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openapi.its.go.kr)에서 볼 수 있다.
(자료제공=국토부)
국토부는 내비게이션 회사와 앱 개발자들이 CCTV 영상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로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통 소통정보와 우회경로 안내 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국민 교통생활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교통 CCTV 영상 개방을 시작으로 도로상 안전증진을 위한 실시간 돌발 상황 정보 제공 등 새로운 콘텐츠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