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부산-경남지역을 방문해 중소기업의 신속한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김종창 금감원장은 6일 부산 사상구 남태평양호텔에서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대표 6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유동성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원장은 키코 만기연장 등 기업 현장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이어 부산은행 본점을 찾아 영업부 창구직원 2명을 면담한 뒤, 이장호 부산은행장을 만나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김 원장의 이번 지방방문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 정부 정책이 지방현장에 제대로 전파돼 실행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이행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김종창 금감원장(사진 왼쪽)이 부산은행을 방문해 창구 직원과 중소기업 지원등을 비롯한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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