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휘경로2길 일대 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가 완료된 휘경로2길 일대는 주민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거리로, 그 동안 좁은 도로폭으로 인해 지적이 많던 곳이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는 보상비를 포함,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폭을 6m로 넓혔다. 또 자투리땅에는 녹지를 조성했다. 조명도 새로 설치해 치안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동대문구는 외대역 앞 거리의 활성화와 미관개선을 위해 벽화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공사가 완료된 도로를 보니 막혀있던 속이 시원하게 뚫리는 기분"이라며 "앞으로도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휘경로2길 일대 공사전(왼쪽)과 공사후(오른쪽)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