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이탈리아의 라이프스타일 명품 및 액세서리 기업인 토니노 람보르기니가 프리미엄 인이어 헤드폰 '퀀텀' 세가지 모델을 16일 출시한다.
퀀텀은 최소량 단위를 뜻하는 용어다. 물리적 최소입자와 마찬가지로 이어폰이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제품은 이어폰 양쪽에 황소 로고가 클래식 금속 재질로 장식돼 있다. 이 로고는 두 겹으로 코팅되고 수작업으로 광택을 입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퀀텀 EL-01' 모델은 10-mm 드라이버를 장착해 풍성한 저음역대를 구현했다. 특허기술인 TFAT를 기반으로 풀사이즈 헤드폰과 견줄 만큼의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 모델은 마이크가 내장된 원터치 리모콘을 장착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기를 포함한 스마트폰·태블릿에서 사용 가능하다.
◇(왼쪽부터)퀀텀 EL-01, ML-01, HL-01 (사진=토니노 람보르기니)
아울러 '퀀텀 ML-01'은 특허기술인 TFAT기반의 고품질 음향과 독창적 디자인을 자랑한다. 퀀텀 ML-01은 깨끗하고 섬세한 사운드와 탄탄한 베이스, 표현력 있는 보컬 사운드를 제공한다. 가요·록음악· 클래식 등 어떤 종류의 음악에도 최상급의 음질을 전달한다.
이번 시리즈의 최상급 모델인 '퀀텀 HL-01'은 하이앤드 카테고리에 준하는 제품이다. 이 모델은 더블 드라이버의 원천 기술을 사용해 그 어떤 제품에도 뒤지지 않는 최고의 음질을 제공한다.
현대적이면서 럭셔리한 디자인은 패션 트렌드를 중요시하는 고객층의 선호를 반영했다. 편하고 안정적인 장착감과 진동 흡수 케이블로 제작된 퀀텀 HL-01은 운동을 하면서 음악을 즐겨듣는 사람에게 최적의 제품이다. 퀀텀 ML-01과 HL-01은 애플 기기를 위해 고안된 세 개 버튼으로 구성된 리모콘을 내장하고 있다.
모든 퀀텀 헤드폰에는 케이블을 옷에 부착할 수 있도록 금속 클립이 달려있다. 퀀텀 제품은 사용자가 헤드폰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하드케이스가 함께 제공된다.
주문 제작된 세트에는 이어폰과 함께 외부의 잡음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도록 고안된 다양한 종류와 형태의 실리콘·고무 이어팁이 포함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퀀텀 헤드폰 시리즈는 안타레스 스마트폰뿐 아니라 안드로이드와 iOS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기기에 모두 적합하다.
퀀텀 시리즈의 출시 가격은 EL-01은 약 10만4000원, ML-01은 약 15만6000원이다. 최상급 모델인 퀀텀 HL-01은 약 20만7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토니노 람보르기니 그룹의 지안루카 필리피 대표이사는 "우수한 사운드와 프리미엄 디자인은 퀀텀 시리즈의 특장점"이라며 "이런 고품질 사양은 황소 로고로 특징되는 토니노 람보르기니 그룹의 독창적 디자인 유산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토니노 람보르기니 그룹은 오는 6월1일 이탈리아와 한국을 비롯해 영국·미국·중국·러시아·아랍에미리트·일본 시장에서 이번 신제품 퀀텀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