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유진기업 인수목적 1호 주식회사(유진스팩 1호) 공모주 청약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희망 공모가는 2000원이며,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공모를 통해 1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총 공 모주식 수는 500만주로 이 가운데 300만주(60%)가 기관투자자에 배정되고 나머지 200만주(40%)가일반 개인투자자에게 배정된다.
유진스팩 1호는 유진투자증권, 흥국생명보험, ACPC가 발기인으로 참여해 총 20억원을 투자했다. 합병대상은 전자·통신, 소프트웨어, 자동차, 소재, 바이오·의료, 에너지, 방송통신융합산업, 로봇응용, 고부가 식품산업 등 9개 신성장동력 산업군과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군에 속한 기업들이다.
공모 후 3년의 기한 내 합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도 투자원금 전액과 연 2% 이상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투자자들에게 반환되는 공모금 예치비율은 100%(한국증권금융 예치)로 정했다.
변해봉 유진스팩 1호 대표는 "유진스팩1호의 경영진은 다양한 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산업전문가 및 M&A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며 "효과적인 합병대상기업 선정과 협상 전략 구축 등을 통해 빠른 기간 내에 합병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IPO팀(02-368-6298)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