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브리핑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
▶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예상 하회 - 폭스비즈니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소폭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 예상보다는 낮은 수준이 유지됐는데요. 이소식 폭스비즈니스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2000건 증가한 30만4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1만5000건보다 낮은 수준인데요.
변동성을 줄인 4주 이동평균 건수는 전주대비 4750건 감소한 31만2000건으로 지난 2007년10월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실업보험 연속 수급자수도 4월5일 기준 전주대비 만1000명 감소한 273만9000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07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브라이언 존스 소시에테제네랄 이코노미스트는 "정리해고도 줄어들고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이들의 전체적인 수가 감소했다"며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4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 예상 상회 - 마켓워치
이번달 필라델피아지역의 제조업 활동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이소식 마켓워치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4월 필라델피아연은의 경기동향지수가 전월의 9.0에서 16.6으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10.0을 상회한 것으로 작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입니다. 4월 고용지수는 전월의 1.7에서 6.9로 상승했습니다. 신규 수주지수는 5.7에서 14.8로 높아졌습니다.
출하지수 역시 5.7에서 22.7로 큰 폭으로 올랐고 재고지수는 마이너스 6.8에서 마이너스 1.8로 상승했습니다.
마켓워치는 "이 지표는 지난달 부진했던 것이 혹한 때문이었던 점을 시사한다"며 “혹한의 여파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란 것을 시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 모건스탠리 1분기 순이익 전년대비 57% 증가 - 뉴욕타임즈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우수한 1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나 증가했는데요. 이소식 뉴욕타임즈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올해 1분기에 15억천만달러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의 9억6200만달러에 비해 57% 증가한 수준입니다.
일회성 항목 등을 차감한 주당 순이익도 68센트로 전문가 예상치 59센트를 웃돌았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89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조정 매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88억달러를 나타냈습니다.
부문별로는 자산관리 부문 매출이 36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고 채권 트레이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17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 실적이 예상밖 호조를 나타내면서 모건스탠리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2.91%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