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더톡)푸틴 "우크라 사태, 대화로 해결 원해"

입력 : 2014-04-18 오전 9:28:27
마켓리더 톡!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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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푸틴 "우크라이나 사태, 군사적 방법 아닌 대화로 해결 원해"
 
우크라이나에서 또 다시 무력 충돌이 발생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평화적인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푸틴은 대통령은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고 정치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다.
 
또한 분리주의 민병대의 무장해제를 위해선 우크라이나 정부가 먼저 이 지역에 파견된 군대를 철수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동부지역의 분리주의 시위의 배후가 러시아가 있다는 주장 역시 일축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지역에 러시아 정보기관 요원이나 전문가들은 한 명도 없으며 시위대는 모두 현지 주민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당국은 테러 과정에서 러시아 요원 10명을 체포했다며 푸틴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습니다.

▶ 이브 메르시 "유로화 강세 이어지면 ECB 행동 취할 것"

최근 공개된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이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유로화까지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디플레이션 위험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데요.
 
마리오드라기 ECB총재도 지난 주말 유로화 강세를 경계하는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이브 메르시 유럽중앙은행 집행이사가 이러한 드라기 총재의 발언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알바니아 수도인 티라나에서 연설을 가진 메르시 이사는 "유로화 강세가 이어지면 유럽중앙은행이 안정적인 통화정책을 위해서 행동을 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강세가 유럽중앙은행이 행동을 취하게 되는 수준이냐는 질문에는 정확한 수치를 염두해주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물가가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아울러 최근 부진한 물가 상승률 지표에 대해서 ECB는 한가지의 지표만 보고 경제 상황을 판단하지 않고 중 장기적인 흐름을 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로존이 일본형 디플레이션에 빠지는일만은 없어야 할텐데요. 지금까지 마켓리더톡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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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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