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한신공영(004960)에 대해 양호한 1분기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7% 증가한 137억원이 예상된다"며 "세종시 자체사업장이 종료되면서 외형성장은 크지 않지만 공공부문 마진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순이익도 전년동기보다 38.7% 늘어난 29억원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일회성 세무조사 비용 40억원이 반영됐지만 올해에는 특이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신공영의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583억원으로 예상됐다.
그는 "자체공사 3개 현장 중 2개 현장이 지난해 준공돼 올해 매출액 성장은 둔화될 것"이라며 "김천혁신도시 토지가 4월부터 분양을 시작하면서 매출 외형 성장은 내년부터 재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