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사진제공=올댓스포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21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인 김연아가 세월호 참사로 말미암은 국민의 아픔을 나누고자 1억 원의 기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연아가 기부한 1억원은 논의를 거쳐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 17일 예정된 은퇴 기념 메달 행사 일정을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잠정 연기했으며, 지난 20일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