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대투증권을 통해 노무라자산운용의 대표 상품을 투자할수 있게 됐다.
하나대투증권은 22일 노무라자산운용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무라자산운용의 글로벌 금융상품을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투자자들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또 마케팅 및 판매 지원, 양국간 리서치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게 된다.
노무라자산운용은 일본 노무라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2013년 12월 기준으로 총 운용자산이 미화 3400억불에 달하는 일본 및 아시아 대표적인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현재 일본 가치주 펀드와 미국 하이일드채권 펀드, 롱숏전략 및 더블데커, 커버드콜 전략 등 주요 핵심상품이 전세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이번 양사 간 제휴를 통해 우리보다 앞서 저성장, 저금리를 겪은 일본의 대표 운용사 상품을 국내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하나금융그룹을 통해 선보이는 노무라의 금융상품들이 저금리로 고민하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하나대투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과 콘도 후미키 노무라자산운용 해외 비지니스 총괄이 MOU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하나대투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