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고척근린공원 지하주차장 계획도. (자료제공=구로구)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 구로구 고척근린공원에 지하주차장이 조성된다.
구로구는 고척2동과 개봉1동 일대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척근린공원의 지하공간을 활용해 지하주차장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척근린공원 일대는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으로 주차난을 끊이지 않아 그 동안 주차시설 확충과 관련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총 116억이 투입돼 신설되는 지하주차장은 지하 2층, 연면적 6207㎡ 규모로 지하 1층에 95면, 지하 2층 104면 등 총 199면의 주차공간이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관리실과 창고, 화장실도 들어선다.
구로구는 지난해 7월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으며, 지난달 주차장이 들어설 곳의 상부에 수목을 심었다. 이후 오는 24일 본격 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