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산업안전보건원, 전기연구원등 10개 민간기관이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에 새로 지정됐다.
COSD는 정부가 담당하는 국가표준의 심의와 고시 등 행정처리이외의 정부로 부터 이양받은 기술검토, 의견수렴, 표준작성 등 국가표준 개발과 관리업무를 담당받는 민간기관이다.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은 9일 ▲ 산업안전보건원 ▲ 전기연구원 ▲ 전기전자시험연구원 ▲ 건설기계산업협회 ▲ 농기계공업협동조합 ▲ 기기유화시험연구원 ▲ 의류시험연구원 ▲ 영화진흥위원회 ▲ 방재시험연구원 ▲ 정밀화학산업진흥회등 10개 기관을 COSD로 추가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표준화개발협력기관 지원사업, 표준기술력 향상사업, 학술용역 표준화사업과 민간표준화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표준개발협력기관은 24개로 늘어나 전체 국가표준 2만3062종의 13%인 3053종을 민관에서 개발·관리하게 된다.
신일섭 기술표준원 지식기반표준과 과장은 "오는 2012년까지 국가표준의 80%이상을 민간에 단계적으로 이양해 기술기준과 표준의 통일화를 추진하고 저탄소 녹색성장과 그린스탠더드의 표준거점기관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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