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3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양호한 1분기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23% 늘어난 313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블룸버그와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공평동 PF 대출과 관련해 충당금 환입이 발생했다"며 "순이자마진은 1.93%로,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감면해줬던 것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면서 안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주주인 기획재정부 지분의 대량 물량 출회에 대한 오버행이 존재한다"며 "오버행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기업은행에 대한 투자 매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