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스위스 최대 제약회사 노바티스의 올 1분기 순이익이 29억68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노바티스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한 29억6800만달러로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인 27억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1% 증가한 140억2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암 표적치료제 아피니토와 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 판매 증가로 수익이 호전됐다는 분석이다.
노바티스는 글락스스미스클라인(GSK)의 함암제 분야를 145억달러에 인수하고 독감을 제외한 자사 백신 사업부는 71억달러를 받고 GSK에 넘기는 거래를 진행 중이다.
노바티스 관계자는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시장에서 판매가 늘었다"며 "인수합병이 마무리되면 과학에 기반을 둔 기술 혁신으로 더 큰 성장을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