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두 여왕이 오는 5월8일 어버이날 고품격 디너쇼를 연다.
1984년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주현미와 세대를 초월하는 히트곡으로 전설로 통하는 심수봉이 두 주인공이다.
◇심수봉 디너쇼 포스터 (사진제공=에스에이커뮤니케이션)
◇심수봉,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디너쇼의 여왕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 밖엔 난 몰라', '백만송이 장미' 등 세대를 초월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주옥 같은 히트곡의 주인공 심수봉은 그의 이름을 내건 명품 디너쇼를 연다.
심수봉은 내달 8일 오후 7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2014 어버이날 기념 심수봉 디너쇼'를 개최한다. 명품 브랜드 공연답게 다채로운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심수봉의 히트곡들이 트로트와 재즈, 포크, 국악,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로 재편곡돼 무대에 오른다. 심수봉 전속 빅밴드와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뛰어난 연출과 어우러져 화려함과 장엄함이 함께해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연주자 심수봉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재즈 풍의 피아노 연주와 7~80년대를 연상케하는 통기타 연주까지 심수봉의 다양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꾸며진다.
공연 관계자는 "심수봉의 공연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할 정도로 독보적이다. 진정한 가치를 명품 공연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미 디너쇼 포스터 (사진제공=에스에이커뮤니케이션)
◇팔색조 주현미, 트로트계의 여왕
'비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등 이름만 들어도 울림이 전해지는 명곡을 부른 주현미가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자리를 꾸민다.
주현미는 어버이날 오후 7시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주현미 디너쇼를 개최한다.
어버이날을 맞이해 기획된 이번 무대에서 주현미는 데뷔곡 '비 내리는 영동교'를 비롯해 80년대에서 90년대를 총망라하는 히트곡들을 꺼내 관객들의 추억을 되살린다.
진한 감동과 아련한 추억이 깃든 주현미의 히트곡은 전 국민이 따라부를 수 있을 정도로 한국 트로트계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화려한 무대 구성과 박진감 있는 연출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주현미의 디너쇼는 올해도 주현미의 팔색조 같은 매력을 유감없이 뽐낼 계획이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품격과 최고급 만찬이 어우러진다"며 "아울러 주현미만이 소화할 수 있는 화려한 무대의 완결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