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국토부)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주택건설4대 지표가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인·허가실적은 3만8969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9.7% 증가했다.
수도권은 김포한강신도시(1510가구), 하남미사(875가구), 소사벌택지지구(870가구) 등 경기지역의 실적 증가로 77.0% 늘었다. 지방은 6.6%로 지난해와 유사한 증가율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4343가구로 39.4%, 아파트외 주택은 1만4626가구로 16.2% 늘었다.
3월 주택 착공은 전국에서 3만9059가구로 12.0% 증가했다.
수도권이 1만7084가구가 착공돼 42.3% 늘었다. 경기 안양덕천 재개발지구에서 4250가구 대규모 착공이 시작되며 전체 실적이 증가했다.
지방은 광주 월남지구, 충남 당진, 전남 광주전남혁신도시, 오천지구 등에서 착공이 있었지만 지난해 보다 3.9% 감소한 2만1975가구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9.7% 증가한 2만3307가구가 착공됐으며, 아파트외 주택은 1만5752가구로 15.5% 늘었다.
봄 성수기를 맞아 분양실적도 증가했다. 지난달 전국에서는 총 2만3902가구가 분양되며 지난해 같은 달 11.2%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동탄2지구, 남양주별내, 양주옥정 등에서 분양이 이어지며 5.5% 증가한 4913가구가 공급됐다.
지방은 부산신호지구 부영사랑으로, 부산 용호동 원더풀오션, 대구 침산동 화서파크드림 등 대형 단지들이 분양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 늘어난 1만8989가구가 분양됐다.
올해 3월 주택 준공실적은 40.6% 증가한 2만7358가구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2374가구 규모의 서울 세곡2지구의 준공 영향으로 48.0% 늘었고, 지방은 대전 도안신도시(957가구), 경남 감계도시개발지구(1779가구) 등을 중심으로 준공 단지가 속출하며 35.8% 증가했다.
유형별로은 아파트가 1만7288가구로 72.8% 늘었고, 아파트외 주택은 1만70가구로 6.6%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