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현대차가 어린이 통학 버스용으로 새롭게 개발한 15인승 그랜드 스타렉스를 출시한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2935만원이며, 오는 5월2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현대차는 새롭게 출시하는 통학버스용 스타렉스에 안전공학 설계를 적용하고, 어린이 전용시트를 개발해 탑재했다. 또 차량 복도 중간에 위치했던 접이식 시트를 바깥쪽으로 이동시켜 외부에서의 조작이 용이하도록 개선했다.
어린이의 심리적 안정감을 돕는다는 옐로컬러의 직물소재가 시트에 적용되는 한편, 외관 역시 노란색을 입혀 다른 운전자들이 어린이용 차라는 것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린이통학버스용 그랜드 스타렉스는 기존 모델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철저한 사전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개선됐다"며 "학부모와 교사, 어린이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통학버스를 만드는 데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현대차)
◇(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