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홍보책자.(사진제공=현대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건설(000720)의 회사 홍보책자가 세계적인 홍보·마케팅 시상식 2곳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회사의 기업가치와 미래성장 비전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
현대건설은 회사 홍보책자가 최근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에서 진행한 '2013/14 LACP Spotlight Awards'에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Platinum Award)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또 미국 말콤사가 주관하는 기업의 홍보물 관련 전문 어워드인 '2014년 제 27회 머큐리 어워드(Mercury Awards)'에서도 기업 브로슈어 부문 Silver Prize에 선정됐다.
이번 '2013/14 LACP Spotlight Awards'에는 전 세계에서 1500여건의 참가작이 제출돼 경합을 벌인 가운데 세계적인 작가·디자이너·기업체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첫인상, 전체적인 서술기법, 디자인, 정보전달, 명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홍보 책자 평가에서 총 6개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100점 만점에 합계 99점을 얻어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2등상에 해당하는 Silver Prize에 선정된 머큐리 어워드에서는 현대건설 외에 현대자동차 블루웨이브(Gold Prize)와 독일의 CBR Fashion Group(Brozen Prize) 등이 함께 선정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그룹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 엔지니어링 리더로서의 미래성장성을 현대적인 감각에 맞춰 표현한 것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 같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대건설이 세계적인 건설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ACP는 미국에서 설립된 PR전략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조사기관으로 2001년 이 상을 제정해 전 세계 PR업계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겨루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머큐리 어워드는 해마다 뉴욕에서 열리는 홍보 제작물 관련 국제 공모전으로 '아스트리드 어워드(Astrid Award)', 'ARC 어워드(Annual Reports Competition Award)'와 함께 기업의 홍보 제작물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분야에서 세계 3대 시상식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