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사진제공=코스타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배우 박진희(36)가 11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에 있는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박진희의 예비 신랑은 5세 연하의 국내 유명 로펌 변호사다. 박진희가 MBC 드라마 '허준' 촬영 당시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약 1년 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소속사 코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명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전면 비공개로 치러진다. 소속사 관계자는 앞서 "세월호 참사로 전국이 슬픔에 잠겨 있어 기쁜 소식을 알리기도 죄송하다"며 "최대한 숙연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양가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여 진행할 계획이다. 별도의 기자회견과 포토월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희는 드라마 '스타트'로 1997년 데뷔했다. 이후 '여고괴담', '궁녀', '비단향꽃무', '돌아와요 순애씨', '쩐의 전쟁', '구암 허준' 등 다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