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국토교통부가 공간정보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공간정보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7월 14일부터 공간정보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위한 공모작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간정보 관련 신기술·신제품 전시와 장관급 회의, 창업 박람회, 국제컨퍼런스 등 세계적인 규모로 처리지는 '2014 스마트국토엑스포 행사'의 일환이다.
경진대회는 ▲앱개발 ▲빅데이터 활용 ▲공간정보 정책제안 ▲공간정보 활용 우수사례 등 4개 분야로 실시된다.
앱 개발 분야는 위치찾기, 생활불편해소, 범죄예방, 위급상황 대처 등 실제 생활에서 쉽고 간편하게 활용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국가공간정보 유통체계, 공간정보오픈플랫폼(V-WORLD) 등에서 제공 중인 국가공간정보를 활용할 경우 가점이 주어진다.
빅데이터 활용 분야는 공간정보와 문서 기반의 행정정보, SNS정보 등 다양한 정형, 비정형 정보의 융합·분석을 통해 국가 정책수립 또는 기업 활동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간정보 정책제안은 공간정보산업 및 정책의 발전과 제도 개선 등을 위한 아이디어를 받는다.
공간정보 활용 우수사례 분야는 3차원, 실내, 수치지도, 주택, 토지 등 부동산 정보와 교통정보 등 공간정보를 활용함으로써 실생활의 문제를 쉽게 해결한 경험 등을 체험수기 형태로 공모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7월 14일~25일까지 '2014 스마트 국토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과 작품제출을 하면 된다. 시상은 8월 26일이다.
분야별 대상수상자에게는 국토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또한 부상으로 분야에 따라 50만원~500만원이 지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는 관련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특허출원, 창업지원, 기업과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새로운 가치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상 및 상금(자료제공=국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