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오픈마켓에서 연령대별 선글라스 선호도를 살펴본 결과 20대는 'SUPER'를, 30대는 '레이밴' 선글라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오픈마켓 11번가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한 달간 11번가 내 브랜드 선글라스 거래액을 집계한 결과, 20대 고객들은 이탈리아 선글라스 브랜드 '수퍼(SUPER)'를, 30대 고객들은 '레이밴(RayBan)'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퍼' 선글라스는 거래액 또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00% 급증했다. 이상화 선수와 배우 이종혁 등이 착용해 관심을 모은 '오클리'는 108%, 3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카렌워커'는 50% 신장했다.
특히 올해는 화려하고 강렬한 디자인의 선글라스가 핫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권용무 11번가 패션 팀장은 "선글라스는 실용성을 뛰어넘어 패션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어 독특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선글라스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화려한 디자인의 프레임과 밝은 톤의 렌즈가 유행으로 디자인 별로 여러 개의 선글라스를 구비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11번가는 본격적인 선글라스 시즌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수퍼(SUPER)', '레이벤(RayBan)', '오클리(OAKLEY)', '카렌워커(Karen walker)' 등 인기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를 한데 모은 'So Hot! 선글라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수퍼, 레이밴 등 20개 브랜드의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카렌워커 레오파드 유광 선글라스는 23만7000원, 레이밴 미러 보잉 선글라스는 15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슈퍼 선글라스는 50% 할인된 10만원이다.
오는 18일까지 선글라스를 구매한 고객 중 이벤트 게시판에 글을 남긴 555명을 추첨해 최대 3만 포인트를 되돌려준다.
한편, 유아용 선글라스 매출도 같은 기간 45% 증가했다.
인기상품으로는 자외선과 청색광을 동시에 차단하는 블루블로커 렌즈를 사용한 '키에트라' 선글라스(4만3200원~)와 강화 폴리카보네이트의 견고함과 유해물질이 들어가지 않아 안전한 '리얼키즈쉐이드(2만4800원)' 선글라스가 있다.
이 외에도 애견 선글라스, 졸음방지용 선글라스, 나이트뷰 선글라스 등 이색 선글라스의 반응도 좋다.
(사진제공=11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