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러시아 "우크라이나 주민투표 존중"-로이터

입력 : 2014-05-13 오전 7:48:13
외신 브리핑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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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주민투표 존중" - 로이터통신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주민 투표가 결국 친러시아계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정부가 환영의 뜻을 밝혔는데요. 이소식 로이터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궁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 주민들의 의지를 존중한다"며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치러진 주민투표 결과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선거 결과에 대해 모든 것은 대화로 해결되기 바란다"며 "폭력 사태가 반복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크렌린궁은 이 지역에 어떤 행동을 취할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앞서 푸틴 대통령은 동부 분리주의자 지도자들에게 투표를 미뤄줄 것을 요청해 서방 국가들에 대화의 제스처를 취한 바 있습니다.
 
서방 국가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연합은 이번 선거 결과는 법적 효력을 가지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크라이슬러, 1분기 6억 9,000만 달러 적자 - 월스트리트저널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인 크라이슬러가 적자 전환한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인수합병 비용이 원인이었는데요. 이소식 월스트리트저널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크라이슬러 그룹은 1분기 6억90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6600만달러 순익에서 크게 위축된 것인데요.
 
이탈리아 자동차 그룹인 피아트와의 인수합병 비용이 원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익은 4억8600만달러로 집계되 전년 동기 보다 네 배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19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습니다.
 
크라이슬러는 올해 조정 순익 전망을 앞서 제시한 것과 같은 23억에서 25억 달러로, 매출은 800억달러로 제시했습니다.

▶프랑스 중앙은행 2분기 성장률 0.2%로 제시 - 유로뉴스
 
프랑스 중앙은행이 2분기 성장률을 0.2%로 제시했습니다. 유로존의 2분기 성장률 전망치의 절반 정도가 되는건데요. 이소식 유로뉴스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유로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중앙은행은 2분기 성장률을 0.2% 증가로 제시했습니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4월 기업 활동 설문조사 결과 기업 심리지수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4월 기업심리지수는 전월 99에서 소폭 감소한 98을 기록했고 같은달 서비스 심리지수는 94를 나타낸바 있습니다.
 
프랑스는 작년에 0.3%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1분기 프랑스 경제도 0.2% 성장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1분기 GDP는 오는 15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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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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