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신용보증기금의 중소기업 보증지원이 크게 늘었다.
11일 신보에 따르면 신보가 중소기업에 지원한 신규 보증액은 지난달까지 모두 2조78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27억원)에 비해 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보는 지난 설날 긴급자금 특별보증으로 1만2665개 기업에 1조5819억원 지원했으며, 지난 1월과 3월에는 1조7500억원의 채권안정펀드용 유동화증권을 발행했다.
당초 신보는 올해 보증지원액 목표를 45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30조5000억원보다 무려 14조7000원을 늘려 잡았다.
신보는 올해 보증지원액 목표중 72%를 상반기에 집행한다는 입장이다.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올 들어 신보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보증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 해소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보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경제위기에서 조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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