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 DAX30 지수 주가 차트(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0 지수는 전날 대비 21.33포인트(0.31%) 오른 6873.0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보다 51.97포인트(0.54%) 상승한 9754.43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11.37포인트(0.25%) 오른 4505.02를 기록했다.
경기 부양책을 반대하던 독일 중앙은행이 입장을 바꾸고 부양책을 지지할 것이라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독일 중앙은행이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완화책을 지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주가 상승 폭은 제한됐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스탠다드앤드차타드(1.24%), 코메르츠뱅크(1.11%), 도이치뱅크(0.90%)가 올랐다.
에어버스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덕분에 6.4% 올랐다.
주택건설업체인 테일러 윔페이는 실적 호조 소식에 7.5% 상승 마감했다.
독일의 철강업체 티센크루프도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4.1% 상승했다.